[방법론] ▶ 절대 0과 상대 0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 → TIP! 절대 영점 VS 상대 영점

결론부터 말하면..

[상대 0] = '기준점을 표시하기 위한 0'

[절대 0] = '無 (없음의 의미)'로 기억하면 쉽다. 

무턱대고 외우려면 잊어버릴 수 있으니 아래의 설명을 보고 차근차근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상대 0] = 기준점을 표시하기 위한 점 같은 것

 

<예시 1> 지금 시계를 보니 시계가 0시를 가리키고 있다. 그러면 '시간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할 수 있을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 취급을 당할지도 모른다. 시계가 '0시'를 가리킨다는 것은 다음날로 넘어가는 기준점을 나타내기 위해 '0'이라고 표현하는 것이지 시간이 없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의 0을 '상대적 영점' or '상대 0'이라고 말한다.

 

<예시 2> 뉴스 일기 예보에서 오늘은 기온이 대체로 0°C 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온도계도 0°C 를 가리키고 있다. '그러면 온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게 말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영상과 영하의 중간 지점을 표시하기 위해 0이라는 숫자를 사용됐을 뿐, 0°C는 온도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 0 은 숫자가 '0'이라고 해서 없다는 뜻이 아니라 어떠한 상대적인 기준을 표시하기 위해 사용된 0을 의미한다. 

 

[절대 0] = 無 (없음의 의미)

 

절대 0은 상대 0과는 반대로 0이라고 하면 없을 무(無)의 뜻을 가진다. 즉, 0이라고 하면 정말 아~무겠도 없는 것을 뜻한다.

 

<예시 3> 귀하의 월평균 소득은 어떻게 됩니까?라는 질문을 들었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일을 쉬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는 잠시 일을 쉬고 있어서 소득이 ( 0 ) 원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알다시피 소득이 0이면 소득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소득이 없다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오해가 없다.

 

<예시 4> 빵집에서 방을 여러 개 샀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오늘 빵을 몇 개나 먹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오늘 빵을 ( 0 ) 개, 즉 하나도 먹지 않았어요"라고 대답하면 정말 빵을 하나도 안 먹은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먹은 빵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나타낼 때 절대 0이 사용된다. 이때의 절대0은 '없음(無)'의 뜻을 가진다.

 

※ 기억하자! 절대 0  = 無(없음)의 의미와 같다. 

 

상대 0과 절대 0은 방법론 공부에서 한 번쯤 짚고 넘어가는 내용이다. 그런데 나도 헷갈릴 때가 있었다. 그런데 척도를 공부하는 과정에 들어가면 최소한 절대 0의 개념을 헷갈려서는 안된다. 명목, 서열, 등간, 비율 척도를 공부하는 중이라면 지난 티스토리 게시물을 참고해 보기를 바란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길... ^^

https://go-stat.tistory.com/4

조사분석- 매번 헷갈리는 척도의 종류(명목, 서열, 등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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